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면 선샤인도 낙엽이 지긴하던데 우리집은 볕도 약하고 덜 춥고 그래서인지 잎이 계속 달려 있다.

 

그런 경우 한 6월정도까지 잎이 지면서 새로운 잎으로 바뀐다는데...

 

달려 있는 잎중 일부가 말려서 떨어지고 있는데 샤워 한번 못해봐서 흙이 묻은채로 말라가는 잎들이 보기 싫어 건드려봐서 잘 떨어지는것들 몇개씩 손으로 뜯고 있었다.

 

사나흘동안 몇개씩 뜯던게 재미가 붙어서... (뽁뽁이 누르는건 저리가라인듯)

 

정신없이 뜯고 있는데 아직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라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작년에는 잎눈도 안 생기고 잎도 떨어진 상태에서 새 잎이 나왔던거 같은데 찾아 보지 않아서 확실한 기억은 아니다.

 

꽃눈이라 생각했던 많은 눈이 잎눈으로 변한것인지 잎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세 화분중 가운데 가장 볕을 많이 받는 위치의 블루베리에는 꽃이 몇개라도 생길거 같은데 다른 두개는 거의 안 생기거나 아예 없을거 같다.

 

올해는 드디어 블루베리 좀 먹어 보나 했는데 씁쓸하네..

 


 

아스파라거스가 화분으로 옮겨진 상태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처음 한개만 고개를 내밀던게 연달아 두개가 더 나와서 세개가 올라오고 있다.

 

두깨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고 색도 그린이 아니라 퍼플인것 같다.

 

비료를 조금이라도 준 덕분인지 이제 연차가되서 나름 선전하는 탓인지는 모르겠다.

 

수량이 적으니 냉동실에 모아뒀다 먹어 볼까 하는데 괜찮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슬슬 물을 줘 볼까 싶은데 약간 애매하다.

 


 

레몬은 새로운 잎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비료 탓인가?

 

상토로 만든 화분이라 수분 유지가 안되는데 물을 좀 자주 줘 볼까 싶지만 어떨지 확신이 없다.

 

지금처럼 뜨문뜨문 주다 가끔씩 저면 관수나 해 줘 볼까?

 

잎에서 향이 나는것도 몇년 걸린다니 줄기가 굵어지면 삽목이라도 해야 하려나 싶지만...

 

아서라 그냥 지금 상태에서 죽지 않도록 잘 키워 보자.

 


 

일 문제로 지방에서 생활하게 될지도 몰라 화분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생활할곳이 도심지만 아니라면 볕 잘드는곳에서 텃밭을 약간이라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노지에선 신경써야할게 많아서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텐데..

 

공간만 있으면 블루베리나 좀 키워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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