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상은 큰거 심고나서 가장 많이 준거 같은데 3리터쯤주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좀 말라 보여서 나도 모르게 더 부었다.

 

1주당 3리터쯤 줬을때 적당하다 싶었는데 얼마나 말랐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한 1리터쯤 더 줬다.

 

버뜨... 역시나 바닥으로 물이 콸콸콸~

 

작은 블루베리들의 화분 무게나 손가락을 넣어 봤을때 흙의 느낌은 약간 촉촉했으나 큰것들은 바크도 없어서인지 윗 흙은 좀 마른 느낌과 전체적으로 물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큰것들은 듬뿍 줬는데 옳은 판단인지는 모르겠다.

 

수정된듯한 꽃대들이 아직 비대기가 안 오는게 물이 적어서일까?

 

수정이 안된것일까?

 

난각 액비를 너무 많이 타서 주고 있어서 그런가? 

 

햇님이 덜 관심 가져줘서 그런것일까?

 

양분이 적거나 화분이 너무 작아서 성장이 안되는것일까?

 

나의 과도한 관심과 사랑이 문제일까?

 

기다리면 되려나?

 

부풀어 오르는걸 보면 마음이 좀 편하겠구만..

 

작은 블루베리중 한주의 잎이 탄듯한 상태를 보였다.

 

심하지는 않지만 새로 나오는 잎의 끝 부분이 살짝 탄듯 말려 있고 건드리면 정말 탄 듯이 느껴진다..

 

이거 전에 다른 게시물에서 본 적이 있는데 뭔지 찾아 봐야겠다.

 

병 아니면 물방울에 의한 햇님의 과도한 사랑이 문제이거나 산도의 문제겠지.

 

오늘도 난각액비 나만의 기준으로 듬뿍 줬는데..

 

이러다 애들이 말라 죽거나 산도가 높아서 녹아 내리거나 둘중 하나가 될지도???

 


 

아스파라거스의 4번째 순이 자라고 있는데 다른 순은 안 보인다.

 

5월말에서 6월 사이에 서너개 이상은 키우기 시작해서 광합성을 해야 한다던데..

 

이거 하나 달랑 남아서 올라오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걱정마저든다.

 

올라오는 순이 더 있나 윗 흙을 살살 긁어 보니 아스파라거스 뿌리가 하늘을 향하듯 위로 솟아 오르던데..

 

원래 습성이 그런것인지 물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서 어제인가 기존보다 빠른 시점에서 물을 줘 보기도 했다.

 

올라올수록 아스파라거스가 좀 굵어지는듯 보이기는 하는데 사실 그리 큰 차이는 없고..

 

그냥 올해는 내가 잘못 심어서 힘들어하는거 같으니 더 이상의 수확은(이라고 할만큼 건진것도 없지만..) 포기하고 줄기로 길러 내년을 기약해야 하려나?

 

아스파라거스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ㅠㅠ

 

근데 이놈의 아스파라거스는 그린이 맞나보다.

 

군데군데 착색이 되는듯 보여서 빛이 적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색이 그린이랑 똑 같더만..

 

속은듯 안 속은 느낌?

 

안 속은듯 속은 느낌?

 

에이 내 이 마음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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