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선반 아래쪽에 위치한 블루베리중 스티로폼 화분에서 다량의 물을 맞으며 버티던 블루베리에 이상징후가 보여서 남긴다.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바로 처리하느라 남긴 기록이 없어서 아쉽다.

 


 

그동안 위 선반에 위치한 스티로폼 화분에서 주르륵 흘러 내리는 물과 이후에 오랫동안  똑똑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서 잎들이 많이 상하고 말라 버리거나 아래쪽 허약한 줄기까지 상하고 있었다.

 

보면서도 물받침대로 쓸만한걸 찾지 못하고 연말쯤에나 스티로폼 박스를 치우고 화분을 놓을 계획만만 세우고 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베이킹 소다를 희석해 뿌린 이후로 잎에 하얀 얼룩이 남아 있어서 잎의 이상한 상태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흙이 묻어 있어도 무심하게 지켜 보곤 했었다.

 

누렇게 뜨고 흙이 묻어도 볕을 받고 바람이 부는 환경이라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햇볕을 보는 방향 위주로 잎 위에 미세 먼지나 흙이 날라와 묻은 것인지?? 아니면 곰팡이가 핀것처럼 도톰하게 갈색의 무언가가 덮여 있었다.

 

손으로 문지르면 약간 검은색으로 뭉쳐지는데 정체를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곰팡이가 너무 싫어서 확인한 그 즉시 흙이나 곰팡이나 다른 요인을 다 배제하고 이상이 있는 잎들과 줄기 몇개를 싹 뜯어내서 소각을 해야 마땅하지만 장소가 없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서 버렸다.

 

그 과정에서 바크위로 먼지인지 곰팡이가 떨어져 내렸고 잎이 떨어지면서 묻었을것이다.

 

손으로 잎을 따면서도 떨어졌을것이고 만약 정말 곰팡이라면 그게 포자였다면 화분채 없애야하는데..

 


 

검색을 해 보니 잿빛 곰팡이가 가장 비슷하게 생각되지만 꽃이 달려 있다 상한것도 아니라 비교하기가 어렵다.

 

이후에 정리를하고 생각해보니 도톰했던것이 포자라기엔 좀 다른듯하고 볕이 직접 보이는 방향에 있었고 그 방향은 방충망이 있지만 흙 먼지가 날라 왔을 가능성도 있고 주변에 공사중인 현장이 있다.

 

바람이 주로 그쪽 방향에서 날라온다는것을 생각 해 봤을때 흙 먼지일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그러나 흙 먼지라고 가정해도 다른 잎들은 물이 안 닿은 상태에서 맞은것인지 흙먼지가 쌓여 있지 않았기에 잎들의 상태가 안 좋았고 더 안 좋아질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좀 더 살펴보고 해당 블루베리와 주변을 소독하거나 처리해야할지 여부를 판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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