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용할 재료들 입장.

 

분갈이를 못하고 남겨둔 휴지통에서 키우던 작은 블루베리의 분갈이를 했다.

 

피트모스와 바크를 넣고도 모자라서 저 만큼의 피트모스를 쌀뜨물로 해면시켜 추가 했다.

 

분갈이를 할때 비료를 주지 않는 사람도 많은거 같은데 그냥 쌀뜨물과 윗부분 둘레를 유박 부숙시켜 놓은 흙으로 채워봤다. 

 

다른 휴지통에서 키우던것보다는 잔뿌리가 약간 적었지만 굵은 뿌리(큰거랑은 비교가 안되는) 몇 가닥이 자리 잡고 잔뿌리도 나름 많았다.

 

맨 밑바닥에 약간의 바크와 피트모스를 깔고 아스파라거스 잎과 줄기 말린것을 깔았다.

 

남아 있던 마사토가 없기에 피트모스와 바크를 섞어서 한번에 담을까 하다 아랫단이 안 보이게 덮이면 다른 재료로 돌아가면서 채웠다.

 

바크가 부숙되어 사그라질때까지 1년은 너끈할테고 한 2년도 문제 없을거 같긴하지만 자칫 피트모스가 떡이 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다.

 

윗부분은 마찬가지로 나무 둘레를 봉긋하게 높이고 주변은 붕소 섞고, 유박 부숙 시켜 놓은 흙으로 채웠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화분 물받침대가 있으니 참 편하다.

 

물을 줄때 어느정도 줘야 할지 바닥으로 흐르면 밑에 화분에 산도가 있는 물이 떨어져서 고민이였는데 넉넉하게 부어도 물받이로 고이고 그걸 꺼내서 덜 흐르거나 안 흐른 화분에 부울 수 있으니 2배로 좋구나~!

 

다만 물을 먹어 무게가 더 늘테니 그게 걱정이다.

 

빨리 아레카야자를 구해서 심고 아랫단 컨테이너 박스를 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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