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을 계속 베란다를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중이다.
우선은 블루베리가 더 크면 옮겨 심을까 고민하던 컨테이너 박스를 치울까 생각중이다.
좀 무거울거라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500 화분에 심은 블루베리가 너무 무겁다.
스틸 선반 위쪽에 올려 놓았는데 아무래도 내려야할거 같다.
내리는김에 위쪽 블루베리들을 다 내리고 어머니가 버리지 말고 키우라고 말하신 다육이와 친구들을 위쪽에 올리고 조그맣게 상추나 심을만한 스티로폼 박스나 남길까 싶다.
그렇게되면 고추(와 방울토마토 였는데 방울 토마토는 하지 말까 생각중..)를 키우기 애매하다.
화분에 키우는 사람도 있던데 그렇게 하기는 좀 무리일거 같다.
컨테이너 박스 두개를 치우려면 흙을 옮겨야 하는데 블루베리용 500 화분이 대략 5~6개 들어가는거 같다.
일단 2개에 옮겨 담아 봤는데 윗부분 1/4쯤이나 없어졌나 그런 느낌이다.
그렇다면 최소 3개는 더 퍼 옮겨야 한다는 말인데... 그 화분들은 어디에 놓는단 말인가?
2개 옮겨 담은 화분에는 아레카야자를 심어서 방으로 들여 놓을까 고민중인데 방안은 볕이 더 약하고 벌레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게 고민이다.
이동식 화분 받침대 사놓으니 이제 집안으로 들여 놓을 고민을 하고 있다. 하...
실내 공기 정화에는 최고의 식물인데다 습도 조절과 반양지, 반음지성 식물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잘 살까?
샘플 삼아서 작은거 한두개 들여 놓고 싶은데 배송비가 아까워 몇번 나눠서 사기도 싫다.
또 성장이 느리다니 역시(?) 처음부터 좀 큰놈으로 사야 할까 싶기도 하고..
결국 또 돈 들여야 한다는거네??
관음죽은 화장실에 놓으면 좋다는데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으면 안 좋다니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고민 해 봐야 아레카야자를 사서 내 방에 놓는걸로 마무으리. 해야 하려나?
테이블 야자와는 다르다던데 같은 이름으로 묶어서 파는곳도 있고...
그렇다쳐도 남은 2~3개 분량의 흙은 어떻게 해야 할지..
역시 아레카야자를 심어서 다른방에 놓으면 되려나?
거기다 고추 심어 놓아 볼까? 볕도 안 드는데??
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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