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상토로 방울토마토와 발아되서 크고 있던 레몬 분갈이를 했다.

 

포트 화분에 심었던 고추는 방울토마토를 옮기고 나온 화분에 분갈이 했다.

 

멀리 보이는 플라스틱 화분이 토마토를 심었던 화분인데 지지대 꽂을 공간이 마땅치않고 계속 키우기엔 작은 화분이라 옮겼다.

 

놓을 공간이 없어 새로 옮긴 스티로폼 박스도 높이는 큰 차이가 없지만 부피는 좀 더 커서 뿌리를 피해 꽂을만하고 그나마 지지대를 버텨줄거 같다.

 

방울토마토는 둘중 수정이된 놈을 선택해서 옮겼다.

 

노란 꽃 부분을 아침 저녁 손가락으로 살짝 집어 주면 그것으로도 수정이 괜찮게 되는 것 같다.

 

열매가 맺혀서 조금씩 부풀어가는것과 꽃만 떨어져 꽃밭침에 작은 점 같은 열매 맺힌것들이 보인다.

 

응애 잡는다고 하도 분무를 해서인지 꽃이 떨어진 자리도 보인다.

 

아직 안 잡혀서 몇번 더 분무를 하려는데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모르겠다.

 

웃자라서 바람이 좀 불면 휘청휘청하는데 열매까지 맺혀서 무거워지면 부러질까 걱정되어 작은 지지대 구하기전에 서둘러 봤다.

 

고추는 5월은되야 방아다리가 생길테니 변화가 보이려면 멀었다.

 

아스파라거스 심은 화분에 심었던것들은 화분이 그나마 넉넉하지만 햇볕이 적게 들고 볕이 드는쪽은 화분이 턱없이 작아 제대로 크긴 어려워 보인다.

 

잎이라도 넉넉하게 달리면 무침이라도 해 먹을텐데 그렇게 많이 키우지도 않을뿐더러..

 

그래도 다른 사람들 올린것들을 보면 해충 방제만 잘하고 추비만 적당히 챙겨도 작은 화분에서도 수확을 거둘 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

 

햇볕이 적은게 문제지만 그래도 작으나마 기대를 해 본다.

 


 

겨울에 심었던 레몬이 아직도 발아가 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그중에 몇개를 비닐포트에 옮겼다.

 

중간에 잘리거나 기형적인 잎들 성장을 멈춘듯한 애들은 응애의 피해를 입어서 그런것 같다.

 

생각 해 보면 작년 상추잎이 하얗게 반들거린다고 해야할지 종이장처럼 뻣뻣하게 변했던것도 다 응애가 잎맥에 붙어서 수액을 빨아 먹어서 그런것이리라.

 

올록볼록한 엠보싱 무늬가 생기는  잎, 짙은 녹색중 옅게(하얗게) 변하며 잎맥이 보이는 경우등..

 

생각 해 보면 아레카야자중 한 화분에서만 줄기가 뻣뻣해지며 말라가고 하얗게 옅어지면서 죽어가던것들, 블루베리의 잎들이 올록볼록 해 지면서 수정도 안되고 꽃이 떨어졌던것들...

 

그런게 다 진딧물과 응애가 설쳐서 그랬던것들이라 생각된다.

 

올록볼록한것중 총채나 뿌리파리, 혹파리 등도 언급되던데 작년에 빅카드로 잡고 나선 안 보여야 하는데 꾸준히 보였던것은 응애가 이유리라.

 

지금도 아스파라거스 화분에서 바글바글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피가 꺼꾸로 솟는...

 

마요네즈 쓰면서 다른 화분은 아직 안 보이는거 같은데 아스파라거스를 심은 화분은 크고 아름다운건 아니고 빈 공간이 많아서인지 잡힐 기미가 안 보인다.

 

35리터 2개를 주문해서 한개를 뜯어 분갈이 하고 남은것들을 아스파라거스 화분에 덮었는데 분갈이를하고 물도 준지 얼마 안되서 약을 쓰진 않았다.

 

다음주쯤 박멸진으로 도전을 해 보련다.

 

작년에 기어 다니는것을 보면서도 없애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흙에는 그런것들이 당연히 살며 흙을 일궈주는 지렁이와 같은 역활을 하는 것들로 생각하고 넘어간게 너무 속상하다.

 

식물들이 죽느냐 응애가 죽느냐~

 

지금 시작합니다~

 


 

상토와 같이 시킨 상추와 잎깻잎이 도착해서 기존 흙위에 섞지는 않고 얹어 깔은 후 그곳에 뿌렸다.

 

잎깻잎은 큰 스티로폼 박스 한 귀탱이에 고추를 심고 남은 자리들에 뿌렸다.

 

상추는 이제 수확도 할 시점이지만 좀 늦으면 어떠랴..

 

50포트짜리(맞나?) 묘목판에 한곳마다 열댓개씩 넉넉하게 뿌렸다.

 

발아가 잘되면 그것도 골치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발아가 안되서 왕창 뿌려봤다.

 

잘 크면 저면 관수용 패트병 제작해 키워 볼 생각이다.

 

한 오백원이면 두세번 먹을 상추를 사는데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키우는 재미란게 있으니~~

 

잘 커주길~

 

아주 기대가 된다.

 

근데 이번 상토 참 땟깔도 좋네.

 


 

채소류나 블루베리 같은 관엽식물만 보다 나무가 잎을 뻗는 모습을 보니 참 다르다.

 

아니 동백처럼 이렇게 나오는 나무들만 이런것일지도?

 

잎눈이 벌어지며 겹쳐져 있던 가장 바깥쪽 잎이 둥그렇게 변하며 커지더니 점점 안쪽 잎들도 둥그렇게 변하며 앞으로 뻗어나간다.

 

근데 작은 크기에 비해 목질화가 잘 되어 있던데 실외에서 바람을 많이 맞고 자라서 그런것일까?

 

나무라서 원래 쉽게 두꺼워지는것일까?

 

상대적으로 바람이 적은 베란다라서 목질화가 잘 이루어질지 걱정이다.

 

알아서 잘 살아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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