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 섞어 놓은 흙에 물 좀 뿌리고 뒤집어 놓음.
생각보다 냄새도 심하지 않고 유박의 형태가 그대로여서 날씨의 영향인가 싶었다.
그제쯤 물은 안 뿌리고 흙만 살짝 뒤집어 봤는데 오늘보니 살짝 마른감이 있어 물 뿌리고 뒤집어 놓음.
펠렛 형태의 유박이 그대로라 언제 흙과 섞이나 하며 손가락으로 살짝 비비니 그냥 부서져 내린다.
별 차이 없어 보여도 흙에서 물을 흡수해 많이 불어터진듯하다.
이제 잘 부숙되어 영양 만땅의 흙이 되길 기대 해 본다.
레몬청을 만들며 나온 레몬 씨앗이 눈에 들어와 따로 몇개 골라서 심어 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제대로 커준다해도 접목 없이는 열매 맺기까진 최소 3~4년 걸린다는데 3~4미터까지 자란다는데
열매는 커녕 그냥 햇볕이 약해도 잘 자라만 줘도 좋겠다.
잎에서도 향이 난다니 관상목으로써의 역활만 충분해도 좋겠다.
씨앗을 3일쯤 불려서 심는 방법과 겉씨를 벗기고 속 알맹이를 발아시켜 심는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일부는 발아시키고 일부는 불려서 심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여개의 씨앗은 그릇에 담아 불리고 15개쯤은 겉 껍질을 까서 속 씨앗만 물에 적신 키친 페이퍼에 둘러 두부 팩에 담아 비닐로 묶고 수건을 둘러서 서랍에 넣어놨다.
약간의 보온과 어두운 환경이 필요하다기에 했는데 썩거나 곰팡이가 피는건 아닐지 살짝 걱정이다.
7~10일쯤 후에 개봉할 생각인데 그때까지 잘 발아 되어 있길 기대한다.
아스파라거스 물 준지 오래 되었지만 겉 흙이 마르지 않은 것 같아 그냥 보고 있다.
줄기중 일부가 서서히 갈색으로 말라가고 있다.
한 여름이 지나며 갈색으로 말라가는 줄기가 보일때쯤부터 잎에도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물도 많이 주었더니 괜찮아졌다.
활력 넘치고 줄기나 잎도 왕성해지는 것 같았는데 이번 경우는 물 부족이 문제인지 날씨에 맞춰 동면 준비중인지 잘 모르겠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12월 12일 - 블루베리 전지? 전정? 하여튼 가지치기. (0) | 2015.12.12 |
---|---|
2015년 12월 9일 - 비료(쌀뜨물) - 유박 섞은 흙에 물 뿌리고 뒤집어 줌 (0) | 2015.12.09 |
2015년 12월 2일 - 유박 섞은 흙에 물 뿌림 (0) | 2015.12.03 |
2015년 11월 28일 - 갓김치, 고추 엎고 붕사, 유박 섞음 (0) | 2015.11.28 |
2015년 8월 4주차 (0) | 2015.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