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 줌.

 

오늘은 굳이 주지 않아도 될 정도의 상태였는데 지난번에 준 쌀뜨물 때문인지 흙에 하얗게 곰팡이 같은게 폈다.

 

하얀 곰팡이는 나쁘지 않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 심한것만 겉흙을 살짝 뒤집어주고 나머진 냅두긴 했는데 한편으론 찜찜하고 한편으론 좋은것도 같고 애매하다.

 

그래서 물을 줘서 곰팡이가 좀 더 확산되든 소멸되든 상태를 관찰 해 보고자 좀 서둘러 물을 줘 봤다.

 

그리고 지난번에 물 주고 안 적어서 오늘 같이 적음.

 

요즘 계속 늦춰 적거나 안 적는게 많아진다.

 

사진도 좀 많이 찍어둬서 내년에 지난 글들을 보고 비교 하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도움이 될텐데..

 

베란다라 다른 건물들이 비춰지는게 좀 그래서 안 찍기 시작했더니 초반 몇장 말고는 사진이 거의 없네.

 


 

아스파라거스 새로 올라온 줄기가 작은 상태에서 멈춘듯 잘 자라지 않는다.

 

먼저 자란 줄기들의 이파리가 볕을 가려서인지 나오고 보니 아차 이건 아니지 싶어서 다시 멈춘건지

 

그것도 아니면 되는대로 나오다보니 슬슬 양분이 딸린건지..

 

어쨌든 다른때 올라온 줄기보다 성장이 거의 멈춘듯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고추는 수정되는것들도 많지만 수정된듯 했는데 떨어지는것도 몇개 보인다.

 

바람이 좀 불어서 창문을 닫아서인지 날씨나 양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저녁에 바람이 좀 덜 불길래 다시 창문을 열어 두었다.

 

적절하게 잎 제거하고 관리 해 주니 부족한 양분에서도 고추가 수정하는걸 보고 나름의 희망을 보았다.

 


 

블루베리들중 일부 개체의 하부와 줄기들의 일부분의 목질화가 제대로 진행되는중이다.

 

아직도 제대로된 눈꽃이나 눈잎은 안 보이지만 뭐 어쩌겠나.

 

혹시라도 비료나 환경상의 문제로 시기를 놓친거라도 내년에 더 잘 키워 보는 수밖에.

 

햇볕은 어떻게 못하겠지만(태양광판 설치하고 식물에 적합한 파장으로 셋팅해서 led등이라도 달아볼까도 생각 해 봤었지만..)  올해 부족했던 거름들과 너무 박하게 준듯한 물에 대한 경험치는 내년에 잘 살려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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