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화분 흙 다 퍼 나르고 600 화분에 분갈이 한 후 한 1~2주동안 물을 안 주고 처음으로 물을 줬다.

 

2.5리터 3개를 받아 놓았는데 골고루 나눠서 줬다.

 

그동안 너무 물을 많이 줬던것으로 생각하고, 그동안 주던것에 비하면 극단적으로 안 줄 생각이다.

 


 

동백의 경우 잎이 다 떨어졌는데 아마도 과습이였던것 같다.

 

과습으로 줄기까지 상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가지치기겸 잘라서 확인해야 하지만 방치 중.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화분의 흙을 퍼 내면서 잔 뿌리가 많이 발달한것을 확인 했는데 대부분 잘라낼 수 밖에 없어서 아쉽다.

 

뿌리가 손상되서인지 장시간 물을 안 줘서인지 한 겨울에 줄기가 마르듯 말라가고 있다.

 

일부의 줄기만 그런것을 보면 해당 줄기에 연결된 뿌리가 손상을 입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분갈이 직후 변한게 아니라 서서히 갈변한걸 보면 물을 안 줘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정확하지는 않다.

 


 

레몬은 잔뿌리가 별로 없고 뿌리가 길이만 길쭉한데 분갈이 할때 깊이가 있는 화분에 심으면 좋겠지만 마땅한게 없다.

 

잎 끝부분이 연하게 탈색되는데 화분이 작은데 오랫동안 물을 안 줘 건조 증상이 온게 아닌가 싶다.

 


 

600 화분 두곳에 심었던 아레카야 야자를 한곳에 합쳤다.

 

분갈이를 할때 뿌리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처음 심었을때와 비슷한 상태라서 충격을 받았다.

 

베란다에서 아레카야자에겐 강한 직광을 받고 윗 흙은 건조되도 화분의 안쪽 흙이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 관리를 하느라 과습 피해를 입은게 아닐까 추측한다.

 

오히려 작은 화분에 따로 심었던 아레카야자는 잘 버티고 있다.

 

처음부터 큰 화분에 키우기보단 적당한 사이즈에서 키우는것이 관리도 쉽고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블루베리 한주가 상해서 뽑아놓고 방치했던 600 화분에 부직포에서 키우던 블루베리를 옮겨 심었다.

 

피트모스는 어차피 넘치니 다 버리고 새로 심을까 하다가 버리기가 애매해 안쪽을 걷어내고 재활용했는데 곰팡이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다.

 

아스파라거스 화분에 미친듯이 퍼저나가던 버섯에 백기투항하고 접었는데 블루베리 화분위에 멀칭한 바크위에도 버섯이 일부 나온걸 봤다.

 

아놔.. 이걸 다 내다 버리지도 못하겠고 갑갑하다.

 

그래도 멀칭해놔서 바크 위에서 조금씩 자랄테니 그나마 다행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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