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그냥 정리하고 다시 심을 생각이다.
스티로폼에 심은 잎들깨는 대충 골라서 줄 맞춰 심었다.
나중에 크면 택도 없이 작은 간격이지만 크는거 봐서 골라내던지 해야겠지..
피트병을 몇개 잘라서 잎들깨를 심고 베란다 창틀에 얹어 놓았다.
상추를 심으려고 했는데 워낙 웃자라고 말라 비틀어져서 잎들깨나 심었는데 잘 자랄지 어떨지..
아스파라거스쪽에 던져 놓아서 발아된 잎들깨들도 대충 솎아 봤다.
그래봐야 붙어서 자라긴 하지만 일단 겹치는것들은 제거 해 놓았다.
좀 더 크는거 보면서 정리할 생각이다.
빅카드를 4번째 뿌렸다.
어제 뿌리고나서 한마리를 본 것 같은데 아마 착각일듯...
착각이 맞겠지...
맞을거야...
또 뿌릴 순 없잖아.
또 뿌려야 하려나???
남들은 3번만 해도 된다는데 이렇게 많이 뿌려도 되나?
그냥 관주까지 해야 하나?
2리터 물통에 빅카드 2밀리, 쇼크 1밀리를 섞어서 뿌렸다.
쇼크는 20리터에 10밀리라고 표기 되어 있으니 맞겠지..
농약사의 판매자분께선 병뚜껑 1/3 쓰라 하셨는데 그건 너무 많아 보여서 안 했지만 후회중.
쇼크 안내 문구엔 6시간에서 하루면 죽는다고 나와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없어졌지만 아직도 돌아 다니는 놈들이 보인다.
더 기다리면 죽으려나?
적게 타서 그런가?
빅카드랑 섞어서 그럴까?
분무기로만 하지 말고 관주를 했어야 했나??
보통 어떤 성분과 섞지 말라고 표기 되어 있지 않으면 2개 정도는 섞어서 쓰는 것 같길래 그랬는데..
좀 더 기다려 보면 되려나?
긴팔에 긴바지, 마스크쓰고 고무장갑에 랩으로 눈 가리며 힘들게 뿌렸는데 속상하네.
응애는 해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내성도 금방 생기고 박멸도 어렵다더니 참 독하다.
한개 더 사온 장원은 넉넉하게 희석해서 관주까지 해 버려야겠다.
베란다 흙장난이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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