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물 준지 얼마 안되었지만 잎의 상태가 이상하고 흙이 약간 마른듯해서 줬다.

 

잎이 자꾸 삶아진듯 퍼지고 고개를 숙이는데다 옅은 붉은색을 띄고 붉은 반점까지 나타났다.

 

증상만 보면 과습인데 흙은 말라 가는 것 같았다.

 

과습에서 건조로 바뀌는것인가 싶어 물을 주기로 했다.

 

500짜리 큰 화분엔 각 2.6~2.8 리터쯤 준 것 같다. (200밀리쯤 가감해야할지도..)

 

부직포 화분은 각 2~2.2 리터쯤 준 것 같다.

 

저녁에 물을 줬는데 아침에 보니 500 화분의 화분 받침대 물통에 물이 가득차 있는것으로 봐서 넘친것 같다.

 

부직포 화분에는 물이 안 고여 있고 아랫부분도 촉촉함이 거의 안 느껴져 두곳의 500 화분받침대 물통으로 4개 화분에 나눠서 물을 줬더니 바닥에 물이 나왔다.

 

충분히 피트모스에 골고루 물이 머금어진것 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흡수한것 같다.

 

바크를 두껍게 멀칭 해 놓아서인지 물을 주는것에 비해 덜 마르고 화분 위에 멀칭된 바크도 어느 정도의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 관리가 작년에 비해 좀 어렵다.

 

부직포 화분의 경우 우리집에서 보던중 건조가 심했던게 아니였나 싶다.

 

날씨가 좋아지고 잎이 좀 나서 증산이 있던것을 감안하지 않고 지난번 물 준 간격만 생각하고 며칠 관찰을 못했던 결과인듯..

 


 

아스파라거스는 부직포 바닥 부분이 축축한데 윗 부분이 완전히 말라 있는 상태다.

 

윗 부분을 보고 물을 줘야 하는데 아랫부분의 수분이 너무 많은듯해 주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게다가 부직포 화분을 지금것보다 더 크게 만들어 옮길 생각이라 흙을 약간 말리고 있었던게 겉 흙이 바싹 마른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상태가 안 좋아 보여 1.5리터로 겉 흙만 살짝 물을 적셔 주었다.

 


 

아레카야자는 물을 주는게 너무 거칠었는지 줄기 아랫부분에 일부 뿌리가 살짝 보이는 개체가 있었다.

 

3곳 다 약간 복토 한다는 느낌으로 흙을 추가 해주고 3~4일쯤 지나서 물을 줬다.

 

500 화분에는 750 밀리쯤 줬고 작은 화분은 별로 마르지 않아서 200 밀리쯤 준 것 같다.

 

상태가 안 좋은것들을 조금씩 정리하다보니 휑한 느낌도 드는데 500 화분중 한 곳에서 솟은 촉이 조금이지만 변화되는게 잘 자라지 않을까 기대된다.

 

한 줄기에서 갈라져 두 줄기가 되어 있던게 상태가 안 좋아 줄기만 남겨 뒀더니 그 사이에서 또 하나의 줄기가 올라온다.

 

다음에 또 잎이나 줄기를 자를 일이 생기면 잎의 끝부분 정도만 정리하면 문제 없지만 대다수를 잘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줄기만 살리고 싹둑 자르는게 나을거 같다.

 


 

동백은 이전보다는 흙이 마르는 속도가 빨라졌지만 생각보다 겉 흙이 안 마른다.

 

볕이 잘 안 드는 공간에 놓아서인지 크기에 비해 의아할 정도다.

 

화분이 너무 작아서인지 날씨가 아직 안 맞아서인지 잎눈인지 꽃눈인지 모르는 눈은 별 움직임이 없다.

 

올해 그래도 꽃 좀 봤으면 좋겠다.

: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92)
Diary (98)
물주기 (183)
etc. (1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