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물 줌.
좀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물을 줬는데 작은 화분은 750밀리로 나눠서 줬는데 이번에도 바닥에 물이 흘렀다.
작은것 두개중 지난번과 같은 화분에서만 물이 흘렀다.
현재 그 화분에 잎이 없고 가지도 상대적으로 적은데 그래서 증산도 안되고 소모도 적어서인걸까?
아니면 너무 대충 나눠줘서 그것만 많이 주는걸까?
뭐 아무렴 어떤가..
화분하고 받침대 사려는데 블루베리가 4개인데 2개 사자니 아쉽고 4개 사자니 놓을데가 없고..
분갈이 하려면 날이 좀 풀려야 좋을테니 급할건 없겠으나 고민하느라 시간만 보내고 있다.
요즘은 나날이 커지고 늘어나는 잎눈과 꽃눈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는 방제에 신경쓰고 물 좀 넉넉하게 줘서 꼭 수정에 성공해 블루베리를 먹어 보고 싶다.
어떤 게시글을 보니 블랙초코베리(아로니아)는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길래 그냥 화분 4개 사서 아로니아를 사고 방안으로 들일까 라는 미친 생각도 잠시 했지만..
실외에서의 음지겠지 실내와 같은 음지를 말하는건 아닐테지.
과장 좀 보태서 초코베리는 막대기만 꽂아놔도 잘 큰다던데 블루베리가 이렇게 까다로운걸줄 알았다면 흙에서도 잘 자란다는 아로니아를 키웠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다.
이제는 넘치는 흙이 있는데 화분 갈이하면 피트모스를 또 사야 하는건 아쉽다
라고 썼지만 어려울수록 성공에 대한 기쁨이 더 크겠지.
제발 격언처럼 실패는 쓰지만 블루베리의 열매는 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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