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씨 다시 뿌림

2015. 3. 26. 18:09

아무리 기다려도 발아가 안된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일까?

 

검색을 좀 해보니 흩뿌려 놓아도 자란다는 말이 있던데 흙을 너무 많이 덮은게 문제인거 같다.

 

세로 3줄에만 다시 씨를 넣고 흙을 아주 살짝 흩뿌린다는 느낌으로 덮고 물을 줬다.

 

상토가 도착전 바닥에만 조금 흙이 깔려있던 과일박스에 흝뿌렸던 씨앗중 3개가 발아되었었다.

 

상토를 추가하면서 옮겨심었는데, 그중 제일 작았던 1개는 결국 죽었고 2개는 아직 자라고 있는데 어째 발육이 시원찮은것 같다.

 

비료 좀 줘 볼까? 싶다가도 아직 어린놈들이라 비료맛을 보여주긴 이른것 같아 참았다.

 

물을 자주 줘야 하는 시기인지 안 주다 한번에 듬뿍줘서 뿌리를 강하게 길러야 길러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메탈 선반이 와서 설치 했는데 아직은 올려 놓을 작물이 거의 없어서 빈 공간이 많다.

(다른 가족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빈 선반에 운동화를 빨아 널었더라... 그럴려고 산게 아닌데 ㅠㅠ)

 

상추가 발아되면 부직포로 화분을 만들어서 옮겨 심어야겠다.

 

블루베리 묘목을 제일 윗 선반에 놓았는데 생각 해 보니 피트모스가 산성인데 그 물이 떨어지는곳에 있는 작물들에겐 산성비가 내리는것과 같은것 아닌가???

 

3~4년마다 산성화를 막으러 석회를 사서 뿌리기도 한다는데 난 뭐한거지??

 

어서 화분 받침대를 대신할 무언가를 깔아야겠다.

 


 

고추 모종을 사다 심을 생각이였는데 뜬금없는 아스파라거스에 꽂혔다.

 

3년이후부턴 채취할만하고 대충 15년까지 산다니 죽이지만 않으면 못해도 10년은 먹을 수 있는거 같다.

 

심지어 자라난놈의 뿌리를 떼어내 옮겨 심으면 3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다만 깊이가 최소 80cm는 필요하다니 마땅한 화분 대용품 찾는게 일일듯.

 

씨앗으로 사서 키우긴 시간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힘들거 같고 3년 이상된 뿌리를 알아보고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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