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15년 6월 첫째주 이야기
도삽
2015. 6. 1. 22:29
고추가 꽃을 피웠다.
어제 찍어둔거라 며칠전 찍었던것보다 더 많은 꽃망울이 보이고 개화된것들도 많다.
색이 어떨지 생각한적이 없는데 흰꽃이 펴서 약간 의외다 싶었지만 나름 예쁘다.
생각보다 많이 열리던데 다 수정되고 달린다면 제대로 맺힐만큼 웃거름 챙겨주기에 정신없겠다.
아직은 별 문제가 없어 보여 다행이다.
방울 토마토는 자라는곳이 안 좋은지 꽃이 피긴 했지만 추가로 꽃들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베란다에서도 볕이 덜 드는곳에 자리한 방울 토마토들은 며칠째 개화도 안되고 있다.
낮에는 꽃잎이 뒤로 확 제껴지고 저녁이되면 다소곳이 모아지는 꽃을 보면서 감탄이 나온다.
자연의 힘이란..
다른 사람들은 곁가지도 많이 생기고 꽃도 많이 핀다던데 더 기다리면 되려나 아직은 영...
수정 좀 잘 되서 제대로 수확 좀 해 보고 싶다.
고추와 방울 토마토 다 병해충 없이 잘 커주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