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
2015년 4월 14일 - 아스파라거스, 상추
도삽
2015. 4. 14. 20:36
아스파라거스와 상추에 물 줌.
쌀뜨물에 막걸리를 부어 발효시킨 발효액을 한번에 다 쓰지 못해 그냥 빈 막걸리통에 담아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바닥에 있던 부분을 오늘 희석해서 아스파라거스에 줬다.
대략 3리터가 좀 안되게 준듯.
(물 주고 한 시간쯤 지나도록 바닥에 물이 안 비쳐 약 1리터가량 더 줌
30분쯤 더 지난 후에도 바닥에 물이 안 비쳐 1.5리터 가량 더 줌
물을 안 준 텀이 좀 길었나?
토탈 5~6리터쯤 준듯..
다음날 아침 확인하니 바닥에 물이 지나간 흔적이 역력함.
아직은 좀 더 적게 줘야 할듯.)
희석한다고해도 겨우 3리터에 백미리는 넣은듯하고 그릇 주변에 붙어 있던 하얀 찌거기들도 섞어서 줬으니 너무 진한가 싶기도 하지만 아스파라거스는 비료를 좋아한다니 미생물들이 흙에서 알아서 잘 놀아주겠거니~
날이 추워 바깥 베란다창만 열고 안쪽은 닫았는데도 집안까지 잘 발효된 막걸리 냄새가 시큼시큼하게 나는것 같다.
어제 파 심었던 스티로폼 박스에 상추를 옮겨 심었었는데 새로 심은 뿌리 주변에만 조금 주고 말았음.
그래서 오늘은 상추 모종판에만 물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