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
2016년 10월 20일 -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아레카야자, 레몬, 동백
도삽
2016. 10. 22. 09:32
오랜만에 넉넉하게 물 줌.
추워지고 있으니 물 주는 간격을 좀 더 늘려야겠다.
블루베리는 드디어 꽃눈이 생기는거 같다.
아직 몇개 안 보이지만 그래도 2년만에 생겨서 너무 조으다~
3개중 볕이 좀 덜 드는 위치에 있는 블루베리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
선샤인은 단풍이 안든다고 들었는데.. 볕이 부족해서인지 단풍이 드는건지 모르겠다.
하나 남은 레몬은 몇달전부터 잎 끝이 노랗게 변하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이것도 집안으로 들여놔야 하는데 집안은 볕이 많이 부족해서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동백은 잎이 다 떨어진 상태로 나무만 남아 있는데 내년에 제대로 살아 남을런지..
내년엔 올해처럼 물 많이 안 먹일테니 꽃피는 봄이오면 잎도 다시 나와주길 빌어 본다.
아레카야자는 집안으로 들여놨는데 볕이 안 드는 자리라 걱정이였다.
그런데 잎이 갈라지는것들이 보이는게 새로운 줄기로 분화하는거 같다.
작은 화분에 옮겨 심고 물을 적게 줘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고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아스파라거스는 분갈이하고 뒤늦게 올라왔던 두개의 줄기가 조금씩 크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잎이 시들면 정리해야하는데 이제 올라와서 언제 본전 뽑으려나..
지가 알아서 잘 살려고 그러는거겠거니 하고 지켜 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