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

2016년 7월 13일 - 비료(난각칼슘) - 방울토마토, 고추, 잎들깨,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도삽 2016. 7. 13. 06:14

더워서 귀찮다고 미뤘던 난각칼슘 엽면시비를 했다.

 

2리터에 4밀리쯤 섞어서 5~600밀리쯤 뿌렸다.

 

남는건 물을 타서 2리터 채워 부직포에 심은 블루베리에 나눠서 줬다.

 

주중이나 늦어도 다음주쯤 분말 비료 한번 희석해서 줘 볼 생각이다.

 

한 4~5일쯤전에 섞어둔 쌀뜨물을 뚜껑 한번 안 열고 방치했었다.

 

요즘 정말 만사가 귀찮아서 구석에 놔둔것도 잊고 있었다.

 

난각칼슘 섞으면서 발견하고 뚜껑을 열어줬다.

 


 

에이스 방울토마토 물 5~600 밀리쯤 줬다.

 

잎들이 단풍이 들어가는것처럼 점점 황색~등으로 변하는 부분이 넓어져간다.

 

단순하게 시드는건지 병들거나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뜯겼던 줄기에  열매가 하나 달려 있어서 다 자르지 않고 남겼더니 양분을 주는 잎이 없어서 그런가 빨리 익어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떨어질줄 알았는데 의외로 버티고 있어서 지켜보고 있다.

 


 

화분에 심은 고추와 망했어요 방울토마토에 물 적당히 줬다.

 

다른 화분에 흙과 색이 달라서 물이 잘 안 마르는줄 알고 좀 적게 줬었는데 최근에는 자주 주려고 하고 있다.

 

에이스 토마토가 주춤하는 사이에 화분에 고추가 치고 나가면서 많이 기울어져 있다.

 

지지대도 없어서 넘어가거나 꺽이지 않을까 걱정이긴한데 수확하는것도 없어서 그냥 지켜보고 있다.

 

창틀에 패트병 잎들깨도 물 적당히 줬다.

 

물 줄때마다 흙이 패여서 넘치기도 하는데 영 그렇다.

 

지저분하기만하고 크지도 않고 좀 더 보고 그냥 없애 버려야 할듯.

 


 

스티로폼에 심은 고추와 잎들깨에 물 4~500 밀리쯤 줬다.

 

수정된 고추가 하나 보인다.

 

4주 심어서 (아직 끝은 안 났지만) 하나 키웠다. ㅎㅎㅎㅎㅎ

 

아랫잎들을 떼 버린 잎들깨의 크기가 손바닥을 넘어갈듯하다.

 

그래도 이전것들과 다르게 비교적 깨끗한게 보기엔 괜찮다.

 

적심해서 키워 볼 생각도 했는데 좁아 터진곳에서 삽질이라 생각되서 냅두고 있다.

 

몇장 없지만 뜯어서 쌈이나 한번 싸먹어 봐야겠다.

 


 

고추, 잎들깨를 심은 아스파라거스 화분에 물 1~1.5 리터쯤 줬다.

 

안 줘도 될듯 싶었지만 주다보니 손이 갔다.

 

작고 앙상하지만 아스파라거스의 다섯번째 줄기도 제법 커지고 있다.

 

잎들깨는 볕이 적어서인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다.

 

고추는 열심히 피고 진다.

 


 

부직포 화분에 심은 블루베리들에 난각칼슘 타서 엽면시비하고 남은것에 물을 더 섞어서 2리터로 맞춘 후 나눠 줬다.

 

어쩌다보니 에이스 블루베리들이 상태가 형편없고 부직포에 심었던 애들이 왕성하다.

 

베란다 공간만 충분하다면 꽤나 커질 기세지만 밀식이다 보니 부딪치고 꺽이고 난리도 아니다.

 

집이 작아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