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어머니가 구해오신 다육이 심음.
도삽
2015. 4. 3. 18:56
아직이야 빈자리가 있다지만 상추 올라오는거 옮겨 놓으려면 자리가 많은것도 아닌데 누가 줬다고 다육 식물을 하나 가져오셨다.
참 볼품없고 난 다육이들은 좋아하지도 않는데... 나보고 옮겨 심어 놓으시란다.
화분도 마땅치않고 흙도 안 맞는듯 싶지만 우선 블루베리 담겨 왔던 비닐 포트에 옮겨 심어 놨다.
뿌리로 삼을 곳이 말라 있길래 생각없이 가위로 흠집을 좀 내봤는데 이게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아니면 상관없는건지 모르겠다.
말라 있어도 물 흡수같은건 문제 없었으려나..
살면 사는거고 죽으면 죽는거고 그게 니 팔자려니~
다음 분리수거 버릴때는 잊지 말고 상추 옮겨 심을 패트병을 챙겨봐야겠다.
한 다음주쯤엔 상추 옮겨야 할것 같은데 마사토 좀 더 씻어놓고 흙도 빨리 구해야할듯.
근데 상추를 다음주쯤 벌써 옮겨도 되는건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