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블루베리 잎눈 터지다.

도삽 2015. 3. 28. 16:58

나의 사랑을 왜 몰라줘~

 

라며 날린 분노 가득한 나의 어퍼컷을 제대로 맞은 블루베리는 입눈이 터지는데~

 

알흠답구나~

 

너의 나이가 몇이더냐?

 

올해로 두 살 이옵니다~ 주인님~

 

미끈하구나~~

 

근데 가을이나 겨울~봄에 한다는 가지치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내 한석봉 어머니의 마음으로 불을 끄고 가지를 썰겠다는 아니고~

 

가지치기를 잘 해야 좋은 블루베리가 된다던데.

 

저 블루베리들을 잘 가르쳐 나라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나무로 힘 닿는데까지 키워봐야겠다.